'마피아 신드롬'이 다시 한번 불어닥친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제작 ㈜콘텐츠플래닝)가 6년 만에 앙코르 무대를 연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거대 마피아 조직의 보스인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써니보이의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담아냈다.
초연 당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탄탄한 서사와 흥미로운 극 중 인물 설정에 드라마틱함을 더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더불어 새롭게 편곡된 넘버들로 좀 더 풍부해진 사운드를 통해 극 중 캐릭터들의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담을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상징성을 품은 무대 디자인도 드라마틱한 서사의 흐름과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작품의 흡인력을 더한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호흡 또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재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에게 인정받기 위해 섬세한 영혼을 숨긴 채 거친 삶을 살아가는 아들 '치치' 역에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이 무대에 오른다.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 받은 이승현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김대현, 그리고 출중한 표현력을 인정받은 최석진이 3인 3색의 치치를 선보인다.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를 위해 책을 집필하는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스티비' 역에는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이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배우 김순택을 비롯해 감성적인 연기의 최호승,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은 백기범은 책임감 강하고, 의리 있는 스티비를 오롯이 표현해낼 예정이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써니보이' 역으로 정성일, 김이담(김영한), 김지온이 출연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성일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김이담, 섬세한 감정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은 김지온은 새로운 매력의 써니보이를 그려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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