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풍문쇼'에서 배우 이재룡과 유호정 부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어 '연예계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스타 남편들'이라는 주제로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임미숙 부부, 이봉원 박미선 부부, 배우 이재룡 유호정 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룡과 유호정은 91년 드라마 '옛날에 금잔디'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 열애 끝에 95년 11월에 결혼했다.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둔 올해 결혼 25년차 부부다.
부부는 결혼 후 이재룡의 술 때문에 싸움이 잦았다고 한다.
MC 박수홍은 "결혼 전 유호정을 잘 챙겨주던 다정한 이재룡이 결혼 후 어쩌다 사고뭉치 남편으로 언급이 된 거냐"고 물었고, 한 기자는 "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재룡이 연예계에서 소문난 주당이다. 신혼에도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며 "얼마나 술을 좋아했는지 일화가 있다. 절친 윤다훈이 치맥집을 개업하자 한 달에 31번을 방문했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재룡은 술을 자제하겠다는 각서까지 썼지만 약속을 매번 어겨 유호정을 화나게 했다. 결국 유호정은 "늦게 들어오면 못 들어온다"며 집 현관 열쇠까지 바꿔버리며 강하게 나갔다. 하지만 이재룡은 귀가 대신 아파트 벤치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기자는 "이재룡이 과거 한 방송에서 '내 무릎은 굳은살로 가득하다. 무릎을 꿇고 산다, 내가 죽일 놈이지, 너 아니면 살 수가 없어. 넌 내 로또야'라고 했다"며 유호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기자는 "유호정이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다. 청담동에 주차장 부지를 샀는데 2008년 부부의 이름을 딴 지상 5층 규모의 빌등을 건축했다. 그게 현재 시가로 300억원이다. 그야말로 아내 때문에 로또를 맞은 거다"며 유호정이 이재룡에게 로또인 이유를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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