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4'가 명절을 맞아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4일 방송한 '1박 2일4'는 추석 특집으로 꾸려져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안겼다. 그동안 일요일 밤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였던 '1박 2일'만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웃을거리부터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영상까지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내용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갔다. 특히 미공개 영상 중 김종민이 마시멜로와 떡볶이의 컬래버 먹방을 펼친 순간에는 11.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밤 꽉 찬 재미를 책임졌다.
먼저 멤버들의 활약으로 탄생한 주옥같은 명장면들이 소개돼 일요일 저녁 시원한 웃음을 책임졌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공룡들과의 사냥 한 판, 몸 개그의 진수를 보여준 '방방 게임', 멤버들의 충격적인 비주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던 '밀가루 나르으리 게임'까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완벽히 저격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1박 2일' 하면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밥상들도 재조명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딘딘의 어머니가 차려준 초호화 아침 식사,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역대급 스케일을 보여준 풍천 장어 한상, 바비큐 장인 돈스파이크가 직접 준비한 고기 4종 세트까지 레전드로 회자되는 식사 장면들이 연달아 등장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1박 2일' 13학년 김종민이 세 손가락 안에 꼽은 강원도 명인 밥상은 또 한 번 안방극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종민은 이날 '홍게된장국'을 먹은 뒤 평소와 달리 신(神) 들린 듯 다채로운 어휘력을 자랑하며 '맛 표현 장인'에 등극했고, 이후에도 맛있는 메뉴가 등장함에 따라 점점 향상되는 맛 표현 능력을 보여줘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감을 아름답게 담아낸 대한민국의 명소들이 차례대로 소개됐다. 자연의 절경뿐만 아니라 산을 타고 달리는 스피드까지 즐길 수 있는 마이산의 고장 전북 진안, 새파란 울릉도의 바다와 감격스러운 독도 입성의 순간, 단풍으로 물든 충북 단양의 구담봉과 강원도의 설원까지 '1박 2일'의 사계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시청자들의 추억을 피어오르게 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는 특별한 미방송분 영상도 함께 방송돼 한가위 특집에 풍성함을 더했다. 강원도 삼척으로 캠핑을 떠난 여섯 남자가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똥촉'을 발휘하며 멤버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은 김선호, 마시멜로 먹방 도중 갑자기 '키즈 유튜버'로 전향해 미(美)친 예능감을 발휘한 김종민의 활약이 빛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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