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르히오 레길론(23·토트넘 홋스퍼)가 이보다 더 특별하기 어려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가레스 베일(임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앞서 컵대회를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지만, '꿈의 리그'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4-3-3 전술에서 레프트백을 맡은 레길론은 왼쪽 공격수 손흥민의 아래에서 공수에 걸쳐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의 6대1 대승에 일조했다.
스포츠 방송 'ESPN'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2골 1도움을 나란히 기록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어 이날 경기의 주인공까진 되지 못한 레길론은 경기 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전 소감을 남겼다.
"나의 첫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치고는 나쁘지 않았…"라는 게시글에 전현직 동료들과 팬들이 달려와 '좋아요'를 눌렀다. 그중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레길론이 올린 3장의 사진 중 하나는 경기 중 손흥민과 꼭 껴안은 사진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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