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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의뢰인 유재환에게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깔끔한 사람인데 의뢰를 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유재환은 "엄마랑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셨다. 쾌차하시는 모습을 보였는데 암이 언제 다시 올 수 있으니까. 그 이후 계속 어머니는 집에만 계신다"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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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방부터 점검에 나섰다. 유재환은 세개나 있는 믹서기에 "안 쓴다"라고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넌 알지 못하면서"라고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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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안방을 재환이에게 준 건 그동안 미안했었기 때문에 안방을 줬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재환은 "안방을 드리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어머니는 좋은 곳에서 잘 지내라라고 하시며 거절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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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을 공개되기 전 유재환은 "보물창고 겸 고물창고다"라며 부끄러워하며 문을 열었다. 윤균상은 "저만 그렇게 느끼냐. 이 방은 오정연과 윤은혜를 연상케 한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엄청난 양의 옷을 본 유재환은 "우리 어머니가 검소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제가 항상 웃고 있으니까 밝게 자란 걸로 아시는데. 저마다 사연이 있다"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변화된 거실을 본 후 "아침드라마 세트장 같다"라며 변화된 모습에 놀랐다. 어머니는 "아우 눈을 못 뜨겠다"라며 걱정했고, 변화된 거실 모습에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이건 카페다"라고 놀랐고, 유재환은 "우리 집은 여기가 이렇게 밝았냐"라고 놀랐다. 짐이 쌓여 있던 가구들을 치운 후 채광이 쏟아지는 거실로 탈바꿈했다.
주방은 가득 쌓인 주방기구들은 온데간데 없이 깔끔하게 바뀌었고, 어머니는 "저기 위에 있던 게 다 어디로 갔냐"라고 놀랐다.
어머니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되어 있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로 가득찼던 냉장고에 라벨지에 유통기한을 전부 적어 두었던 것. 유재환은 "제가 했었어야 하는 건데, 이제라고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이거를 바래왔던 거 잖아요"라며 "재환씨를 보며 우리 엄마가 많이 생각이 났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는 "재환이가 울먹이는 걸 들으니까 눈을 못 뜨겠다"라며 긴장했다. 생애 첫 침대가 생긴 걸 본 유재환은 "미안합니다 어머니"라며 울었고, 어머니도 "너도 고생이 많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재환은 "어머니가 할머니의 산소에 가면 돌아가신지 30년이 지났는데도 어린 아이처럼 운다. 근데 나도 그런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나도 얼마나 후회를 하려고. 왜 이렇게 불효를 할까. 나도 얼마나 후회를 할까 생각을 한다"라며 오열했다.
또 어머니는 변화된 드레스룸에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온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가 주무시던 소파가 있던 방은 유재환이 서재 겸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유재환은 마음에 들어하며 "제 작업실 같다"라며 감동했다.
끝으로 어머니의 옷이 가득 쌓여있어서 '보물과 고물의 사이'라고 표현했던 방을 본 유재환은 "저 이런 공간 가져도 돼요?"라며 울먹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