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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11시 첫 방송된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 1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3.2%, 전체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종전 MB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우아한 가(家)'의 첫 방송 시청률(2.7%)을 깨부수며 호쾌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재경(김정은)이 의문의 납치를 당한 후 남편 김윤철(최원영)에게 수사의 망이 좁혀지는 내용이 담기며, 연출-대본-연기 3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치명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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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나의 위험한 아내' 1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발군의 연출 감각을 뽐내온 이형민 감독과 탄탄한 필력을 지닌 황다은 작가의 의기투합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뤄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뚝심 있는 전개력,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확실하게 부각시킨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특히 심재경이 불식간에 납치된 뒤 펼쳐지는 일련의 과정이 스피디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전개되면서,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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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화 역시 심재경에게서 50억 자금을 빼앗기 위해, 김윤철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종하며 살해 계획까지 서슴지 않는 내연녀 진선미 역을 리얼하게 담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심재경과 김윤철의 수상한 이웃 부부인 하은혜와 조민규 역 심혜진과 윤종석, 김윤철의 전 매형이자 유일한 조력자가 된 노창범 역 안내상, 그리고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 서지태 역 이준혁까지, 베테랑 배우들은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점점 조여드는 극적 긴장감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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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그냥 미쳤다! 완전 재밌다!" "스릴러 영화 보는 줄! 웬만한 영화 퀄 못지않네요" "첫 회부터 진정 휘몰아친다! 시간 순삭은 이런 걸 말하는 듯" "제대로 된 미스터리 추리물 탄생" "벌써부터 2화가 기다려진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