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구단이 메수트 외질의 '거너사우루스' 살리기에 화답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각) 코로나 위기 상황을 위한 비용 절감 차원에서 27년동안 일했던 거너사우루스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난 속에 55명의 스태프가 구조조정된 데 이어 아스널의 상징으로 팬과 선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공룡 마스코트 거너사우루스마저 해고된다는 소식에 팬덤은 발칵 뒤집혔다. 공룡 코스튬은 27년간 입어온 제기 키의 해고 소식에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 영국의 저명한 언론인 피어스 모건같은 저명 인사들이 SNS를 통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드러낸 직후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는 '아스널 최고 연봉자' 메수트 외질이 놀라운 제안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직후 구단의 강제적인 12.5% 연봉 삭감을 거부했던 외질이 '나는 우리의 유명하고 충성스러운 마스코트 거너사우루스, 27년간 우리 구단과 함께해온 제리 키씨의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 구단에 제안한다. 내가 아스널에 머무는 한 내가 거너사우루스의 임금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외질의 친절한 제안에 아스널 구단이 화답했다. 아스널은 ESPN을 통해 '거너사우루스는 멸종되지 않는다. 팬들이 경기장에 돌아올 때 그도 함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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