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정민이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 출연해 애틋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과 그를 쫓는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 분)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정민은 이날 방송에서 숱한 양부모와 오라비들의 간을 내먹는 죄를 짓고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해피엔딩을 꿈꾼 비운의 여우 신부로 분했다. 자신을 소멸시키러 온 구미호 이연을 향해 서늘한 눈빛과 함께 날카로운 손톱으로 거침없이 공격을 시도하며,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그려냈다. 이정민은 이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훈련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또한, 신랑을 두고 떠나야 하는 서글픔에 눈시울이 붉어지는가 하면,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홀로 남을 신랑을 걱정하는 여우 신부의 애절하고 절절한 마음을 진정성 가득한 열연으로 쏟아내며 극의 전개에 힘을 보탰다.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미스터 기간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와 비중을 불문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정민은 최근 누적 조회수 1천만뷰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웹드라마 '키스요괴'에서 우아하고 미스터리한 매력을 가졌지만 가끔은 허당끼 있는 걸크러쉬 '요괴왕'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정민이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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