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기사회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클랜드는 8일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9대7로 이겼다.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오클랜드는 첫 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여전히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일찍 무너졌고, 불펜도 불안하다. 2-2로 맞선 4회초에는 오클랜드가 맷 올슨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5회초 1사 후에는 마커스 세미엔이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휴스턴이 5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알레드미스 디아스가 좌월 투런포를 날려 4-4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조지 스프링어의 사구와 호세 알투베의 안타로 1사 1,2루. 마이클 브랜틀리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 때 알투베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2사 2루.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 6-4를 만들었다. 유스메이로 페티트의 고의4구 후에는 카일 터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7-4로 달아났다.
오클랜드는 벼랑 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채드 핀더가 우월 동점 스리런포를 날렸다. 8회초 무사 2,3루 기회에선 션 머피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8-7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세미엔의 볼넷과 토미 라 스텔라의 사구로 1사 만루. 핀더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9-7이 됐다. 오클랜드는 2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안 앤더슨이 5⅔이닝 3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을 합작해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2승을 거둬,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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