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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힘든 일이 한꺼번에 다 왔었다. 온라인에서 떠돌아다니는 루머와 악플들, 어머니는 아프셔서 쓰러지셨고 집에 도둑도 들었다. 정신력으로 버텨봤는데 경제적인 것까지 다 털리니 밑바닥까지 간 느낌이었다.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그림을 권유받았다. 어릴 때부터 내 이야기를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피해의식이 있어서 내 얘기를 꺼내는 게 어색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같이 그림을 그리며 창의적이라고 하더라. 이런 동화 속 세상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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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이정권 대표가 8월 SNS에 게재한 글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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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날 녹화장에서 그 사람의 말로 다른 사람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있다. 솔비가 무척 당혹스러워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라는 질문을 작업으로 하고 싶었다. 바로 다음해인 2017년 KBS '뮤직뱅크'에서 '래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미술전시공간인 가나아트센터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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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난다. 주위 동료와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 방송에서 우연히라도 보게될까 걱정이다.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 당신의 자유지만. 그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 걸 이제서야 물어볼까 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