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신은정이 남편 박성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을을 주제로 메뉴를 개발하는 문정원의 모습이 담겼다.
문정원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와 플로리스트 재능을 살려 화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쌍둥이들은 엄마 문정원을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걸 찾아주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정원은 정성 들여 대추라테를 만들었다. 대추청에 우유, 카라멜시럽을 뿌리면 대추라테가 완성된다. 문정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쌍둥이는 화전 반죽에 초콜릿 맛, 딸기맛 가루를 뿌리며 새로운 맛을 창조했다. 뒤늦게 이를 안 문정원은 아이들을 혼내지 않고 "진짜 맛있겠다"고 칭찬했다. 대추라테를 맛본 서언이는 "바나나 맛이 난다"며 컵을 싹싹 비웠다.
오랜만에 외출한 문정원은 배우 신은정과 정은영 전 아나운서를 만났다. 세 사람은 아이를 매개로 친해졌다고. "아이가 안 잡냐"는 질문에 문정원은 "저 나가면 좋아한다. 아빠랑 똘똘 뭉친다. '엄마한텐 비밀이야'라고 하면서 친구처럼 놀아준다. 안 나가면 안 나가냐고 물어본다"고 이야기해 엄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은정은 "우리 (아들) 상우는 안 그런다. 엄마 언제 오냐고 맨날 전화한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남편 이야기를 시작했다. 문정원은 "우리 오빠(이휘재)가 연애 땐 되게 자상했다. 웃으면서 등을 항상 어루만져줬다"며 "결혼하고 나서는 나한테 손이 절대 안 온다. 집 복도에서 만나면 서로 피해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사랑하고 설레는 건 뒤로 가고 같이 늙어가는 모습에 짠하다. (남편한테) 잘해줘야겠다"며 이휘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은정 역시 남편 박성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은정은 "우리 남편은 얼굴이 워낙 무뚝뚝하게 생겼다. 데이트할 땐 둘만 데이트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술을 좋아하니까 항상 여러 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내가 운전해서 데려다 줬다"고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신은정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내가 매일 '기분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봤다.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본인이 생각할 땐 애교도 많고 이벤트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좋은 건 그거다. 설거지는 항상 본인이 한다. 설거지 자부심이 있다. 얼마 전에 상우랑 같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흐뭇해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의 아들 상우 군은 장신의 아빠를 똑닮은 피지컬과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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