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민규와 나는 서로 다른 장점이 있다."
'엄살라' 엄원상(광주)의 말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파울로 벤투 감독의 A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엄원상은 1차전에서 빠른 스피드로 장점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은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다투는 송민규가 득점을 하며, 두 선수간 묘한 라이벌 의식이 이어?병? 엄원상은 11일 2차전을 앞두고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민규가 골을 넣은 것은 축하할 일이다. 우린 서로 다른 장점이 있다.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1월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 엄원상은 당시와 비교해 "1월에 비해 달라진것은 없어 팀에 부족한 부분 채워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2차전 활약에 대해서는 "크게 욕심은 없다. 내 장점 발휘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싶다. 스피드 장점을 최대한 보여줄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소속팀 보다 확실히 템포가 빠르다. 밖에서 보면서 적응이 힘들거 같았는데 후반에 상대가 지쳐서 내가 쉽게한거 같다"고 했다.
벤투 감독을 의식했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 다만 팀에서 잘하면, 좋은 경기력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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