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표 9단이 농심신라면배 2연승에 실패했다.
14일 한국기원 대국장과 일본기원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홍기표 9단이 일본 쉬자위안 8단에게 22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대국을 검토한 문민종 3단은 "하변 흑 대마를 몰아쳐 중앙 백이 크게 두터워지며 승부가 결정났다. 쉬자위안이 강한 완력으로 승리한 바둑"이라고 총평했다.
19회부터 4회 연속 일본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쉬자위안 8단은 홍기표 9단에게 승리하며 네 번째 출전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농심신라면배 최다 연승(7연승) 기록을 보유한 중국의 강자 판팅위 9단을 제압하며 기대를 모았던 홍기표 9단은 쉬자위안 8단에게 패하며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15일 오후 2시 일본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질 3국은 쉬자위안 8단과 중국 구쯔하오 9단의 대결로 속개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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