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이 주저앉지 않았으면 좋겠다."
패장 조성원 창원 LG 감독의 말이다.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9대82로 패했다. LG(1승2패)는 올 시즌 홈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줬다. 리드하는 상황에서 타이트하게 수비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비록 패했지만, 전반에 지다가 후반에 역전하는 것 보면 꾸준히 올라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캐디 라렌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수비 때 움직임이 다르다. 리온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이 길다. 이제는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올 시즌 '공격농구'를 추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조 감독은 "이기면 만족, 패하면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적어도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생긴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리드를 잡았을 때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17일 인천 전자랜드와 격돌한다. 조 감독은 "고비 넘기는 것은 감독과 코치가 찾아야 한다. 선수들이 주저앉지 않았으면 좋겠다. 초반이다. 경기는 많이 남았다. 이렇게 뛰다 보면 5~6라운드 체력은 걱정되지 않는다. 승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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