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갱년기에 의한 병원 진료를 받는 여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의 갱년기 여성에 대한 각별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2015~2020년 8월) 우리나라 여성 1263만명이 갱년기질환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기준, 여성 갱년기질환자는 240만명으로 통계청 자료에 따른 우리나라 60세 이상 여성 648만명 중 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갱년기질환 중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50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경기전후장애(390만명), 변비(203만명), 빈혈(16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209만명이던 환자는 5년이 지난 2019년에 240만명으로 31만명이 증가했다.
2019년 기준 갱년기질환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 중 골다공증 진료환자가 10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경기전후장애 71만명, 변비 37만명, 빈혈 30만명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여성 갱년기질환 증가율을 보면, 골다공증 진료환자가 25만명,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35.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폐경기전후장애 29.4%, 변비 29.2%, 빈혈 27.5% 순으로 모두 2015년 대비 높게 나왔다.
70세 이상 골다공증 진료환자35.3%로 가장 높았고, 빈혈 30%, 폐경기후장애 27.9%, 변비 26.2% 순이었다.
김 의원은 "갈수록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전과 달리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여성 갱년기질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노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여성 갱년기질환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정확한 분석,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보건 지원정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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