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KMU 이수현이 데뷔 6년만에 솔로로 출격한다.
이수현은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앨범 '에일리언'을 발표한다.
'에일리언'은 트렌디한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자존감이 바닥난 어린 딸에게 사실은 딸이 외계인이었다는 엄마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일리언'은 정확히 단정짓기 힘든 아주 독특한 콘셉트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의 이야기는 자존감이 낮아진 딸에게 엄마가 용기를 주기 위해 그 동안 감춰왔던 비밀을 말해주면서 시작돼요. 사실은 딸이 이 지구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에일리언'이라는 것을요. 딸은 엄마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정말 슈퍼 에일리언이였던 자아를 찾게 되죠. 이 곡을 듣는 분들 중에서도 혹시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 곡을 듣고 자신도 어떤 비밀을 가진 슈퍼 에일리언일지 한번 파헤쳐 보세요!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뒤집어 놓을 에일리언 군단이 되어 보는게 어떨까요?"
이수현은 2013년 SBS 'K팝스타'에 오빠 이찬혁과 함께 출격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정식데뷔, 지난해 악동뮤지션에서 AKMU로 팀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6년간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라면인건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매력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번 '에일리언'은 그런 이수현이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앨범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오래 전부터 솔로곡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드디어 선보이게 돼 기뻐요. 예전부터 솔로로 나온다면 저만 할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었고, AKMU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끼들을 더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고 작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많이 했고요. 올해 추워지기 전에 날씨 좋을 때쯤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면 솔로곡을 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에일리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솔로 앨범이 6년이나 걸렸다는데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한다. 특히 AKMU의 경우엔 이찬혁의 군백기도 있었던 터라 팬들의 기다림도 컸다.
"솔로곡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셀 수 없이 수많은 장르와 노래들도 지나갔어요. 제가 음악을 워낙 다방면으로 좋아했고,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에일리언'을 만났을 때 정말 재미있게 잘 해볼 수 있겠다란 확신이 들었고, 이렇게 솔로 가수 이수현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에일리언'을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처음인 시도들을 많이 했는데도 회사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아쉬움 없이 잘 표현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솔로로서 첫 걸음을 시작했고, 솔로 이수현은 솔로 이수현대로, AKMU 이수현은 AKMU 이수현대로 다른 모습과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에요. 또 올해 살짝 예고 드린 것처럼 더 보여드릴 신곡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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