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동현의 제자' 박시원이 5연승을 달렸다.
박시원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72㎏ 계약체중 매치에서 박찬수를 3대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ARC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모두 승리를 챙기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장점인 긴 리치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시원한 공격이 적중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불꽃 튀는 타격전이 이뤄졌다. 박시원의 타격이 좀 더 정확했다. 중반이 지난 뒤 박찬수의 코에서 피가 흘렀고 박시원은 미소를 띄면서 박찬수의 공격을 저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박찬수의 공격이 박시원에게 더 많이 꽂히면서 박시언의 웃음기가 사라졌다. 박찬수가 공격할 때 박시원의 손에 눈이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끝까지 펀치를 교환하며 케이지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공격 횟수는 박찬수가 더 많아 보였지만 박시원의 적중률이 더 높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박찬수가 저돌적으로 들어오며 펀치를 날리는 가운데 박시원은 이를 피하며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뺏으려 했다. 끝까지 펀치와 킥을 날리며 서로 싸움을 했고, 공이 울린 두 박시원이 박찬수에게 찾아가 인사를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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