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민이 호란에게 통쾌하게 한 방을 날렸다!
배우 연정훈이 출연하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극 중 연정훈은, 성품과 실력을 모두 갖춰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먼저 서는 방송기자 강지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거짓말의 거짓말' 에서는 우주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며 우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민과 은수의 모습이 그러졌다. 생체 폐이식이라는 위험한 수술을 은수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는 지민은, 은수의 마음을 알기에 차마 거절하지 못하며 지민은 끝내 오열하고 만다.
친족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 져야만 가능한 생체 폐이식. 윤리 위원회 날짜가 잡히고 점차 수술이 현실화 되자 지민은 복잡한 심정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거기다 약을 먹기 싫고 집에 가고 싶다고 떼를 쓰는 우주가 측은하면서도 왠지 모를 섭섭함에 우주를 야단치는 연정훈의 모습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충분했다.
문제들이 해결 될 것만 같았던 그 순간. 또다시 위기가 찾아 온다. 바로 윤리위원회가 취소되었다는 것. 호란이 병원에 압력을 가해 윤리 위원회를 취소 시키고, 일본의 폐이식 최고 권위자에게 우주를 수술 받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해온 것.
하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단하나의 조건. 바로 은수와 헤어지는 것이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지민.
윤리위원회 당일 지민은 은수를 찾아가 헤어지자며 메몰 차게 말하고 돌아선다. 단 하나 뿐인 딸 우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연정훈의 차가운 눈빛과 말투 속에 느껴지는 은수를 바라보는 슬픈 눈빛까지 폭넓고 섬세한 내면연기에 시청자들은 더욱더 지민과 은수의 관계에 몰입하고 응원 할 수밖에 없었다.
호란에게 은수와의 이별을 보고하고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로 한 지민. 모든 것이 호란의 뜻대로 진행 될 것 같던 그 순간. 지민은 호란에게 통쾌하게 한 방을 날렸다.
출국 당일 비행기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지민과 우주. 기자들이 공항에 몰려있는 가운데 호란에게 걸려온 지민으로부터의 전화. 지민은 호란에게 윤리위원회가 다시 열릴 것을 알린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 김호란 당신 이야' 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그것은 바로 김호란 비자금 은폐논란 이라는 보도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던 것. 연준이 촬영해 온 방치되어 있던 김향기 작가의 작품을 찍은 영상과 함께 김호란이 비자금을 목적으로 작품을 매입 했다 라는 소식들이 뉴스 속보로 나오고 있었다.
연정훈의 감쪽같은 연기로 은수와 헤어지고 호란의 손을 잡아 주는 듯 보였던 모습들이 결국에는 모두다 계획 된 것이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에게는 더 큰 쾌감과 함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없이 진행된 윤리위원회에서 은수의 심사는 통과되고, 앞으로 우주와 은수의 수술이 남은 상황, 과연 우주는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행복한 3명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영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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