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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첫 방송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은 평균 2.0%(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치열한 일요일 버라이어티 시간대 속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나아가 프로그램명과 강다니엘, 박해련, 조상구, 정세진 등 첫 회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와 SNS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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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C들과 멘토, 스페셜 MC 강다니엘이 2089명 도전자들의 과거 사진을 살펴보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되돌아온 '레트로 유행'으로 인해 '힙'한 사진들이 속출됐고, MC들은 "빨리 만나 뵙고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예선이 시작되자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66세의 '강서구 감우성' 김용훈 도전자가 첫 등장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77세의 '머슬 퀸' 임종소 씨는 완벽한 등근육을 공개해 한혜진으로부터 "나의 롤모델!"이라는 찬사와 함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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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독특한 패션으로 등장한 77세 도전자 박인숙 씨는 박수근 화백의 친딸로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 업은 소녀'와 '독서'의 실제 주인공인 박인숙 도전자는 "아버지의 작품을 미리 팔아서 아까워 죽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고령 도전자인 박인숙 씨는 "런웨이 위에서 세포가 살아있는 것 같다, 런웨이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시니어 동생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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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시선을 모은 인물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오른팔 문영철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장세진이었다. "항상 타고난 모델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시라소니 조상구의 적극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장세진은 "10년 동안 '야인'으로 살다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해서 왔다"고 밝혔다. 조상구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기 스튜디오를 뒤집겠다"며 든든한 응원을 건네 장세진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래 살고 볼일'은 시니어 모델을 향한 50세 이상 도전자들의 '끼 폭발' 재능과, 이들을 지원하는 2세들의 응원 및 허를 찌르는 '폭로전'이 가미돼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꿈의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 나아가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비주얼 폭발' 도전자들의 연이은 등장을 비롯해 한동안 두문불출했던 '추억의 스타'들의 속사정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MBN '오래 살고 볼일' 2회는 25일(일) 오후 6시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