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디온 이갈로(맨유) 눈물의 호소.
영국 언론 더선은 21일(한국시각) '이갈로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민을 죽였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갈로의 조국인 나이지리아에서는 보고도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인 라고스에서 정부와 반정부 세력이 충돌한 것. 나이지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2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갈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슬프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정치 문제를 얘기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을 살해한다. 시위대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다. 전 세계에 군이 국민을 죽이는 수치스러운 일을 말하고 싶다. 2020년 10월 20일. 자국민을 살해하기 위해 도시에 군대를 파견한 정부로 기억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부끄럽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우리는 UN 및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내 고향에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안전을 말하고 싶다. 제발 밖으로 나오지 말고 실내에 있어야 한다. 이 정부는 살인자이기 때문"이라고 읍소했다.
한편, 비욘세, 리한나, 나오미 캠벨 등 유명인사들도 나이지리아 정부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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