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 막판을 향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인 24~2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5~6라운드가 한꺼번에 열린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치르는 이번 5~6라운드는 다음달 종료하는 시즌 폐막을 앞두고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무대라 할 수 있다. 특히 더블 라운드로 펼쳐지기에, 이번 주말에만 한 명의 드라이버가 최대 58점까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상당한 전략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프이자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1위인 김종겸(아트라스BX)이 70점이지만, 19점인 10위 오일기(퍼플모터스포트)도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단숨에 선두권 도약이 가능하기에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종겸이 110㎏의 핸디캡 웨이트를 가지고 나서는 가운데 3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가 100㎏, 5위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이 80㎏을 얹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얼마든 하위권 선수들의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2위 최명길(아트라스BX)과 4위 정의철, 6위 노동기(이상 엑스타 레이싱) 등은 핸디캡 웨이트가 적거나 없기 때문에 선두권 도약이 가능하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의 경우 한 팀에서 2명의 드라이버를 선택해 점수를 더하기 때문에 가장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1위를 달리는 아트라스BX는 126점인 가운데, 핸디캡 웨이트가 높은 김종겸을 빼고 최명길과 조항우를 선택했다. 반면 2위 엑스타 레이싱(81점)은 팀 내 성적이 높은 순으로 정의철과 노동기를 합산대상으로 골랐다. 엑스타가 지난 경기를 비롯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두 팀의 치열한 경쟁도 관전 포인트이다.
역시 더블라운드 일정을 치르는 금호 GT 클래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GT1 클래스는 1위 정경훈(59점)부터 4위 정원형(53점, 이상 비트알앤디)까지의 점수차는 불과 4점뿐이다. 한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29점 범위로 확장하면 7위 박성현(22점, 준피티드 레이싱)까지도 선두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유튜브, 페이스북과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틀 모두 채널A 플러스 채널에서 금호 GT 클래스와 슈퍼 6000 클래스의 결승전이 생중계 되며, 채널A와 XtvN을 통해서는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스를 시청할 수 있다. 또 25일 열리는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영어와 중국어 해설자들을 통한 글로벌 생중계가 이뤄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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