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순위 경쟁이 걸린 운명의 6경기를 맞이한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KT전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25~26일 이틀 휴식을 취한 후 다음주에는 한화, KIA와 1경기 그리고 두산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30일 키움전이 남아있다.
두산의 운명이 좌우되는 6경기다. 2위 LG와 1.5경기 차, 3,4위 KT, 키움과 0.5경기 차인 두산은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한단계씩 뒤바뀌는 혈전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당연히 최대한의 승리 확보를 위해 투수 총력전을 예고했다. 22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해왔던대로 하겠다. 투수쪽만 조금 더 투수들을 빨리빨리 준비시켜서 갖다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수 교체 타이밍, 특히 선발 투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불펜 투입을 빨리 하겠다는 뜻이다. 초반 승부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두산의 투수 교체는 더욱 빠른 타이밍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승부를 봐야 한다. 김민규도 일찍 준비시켜서 상황에 따라서 최대한 빨리 내보낼 것이다. 투수들은 특별히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아픈 곳이 없다면 전원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박치국 이영하 홍건희 등 필승조 투수들은 상황에 따라 연투를 하면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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