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섭씨 1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에이스가 나란히 스타일을 구겼다.
서폴드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만에 7안타 3볼넷으로 4실점한 뒤 윤대경과 교체됐다.
NC로선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꿈꾸는 경기,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이날 대전도 찾았다. 2011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을 함께 하고픈 속내가 담겼다.
이날 서폴드는 NC 루친스키와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루친스키는 4이닝 만에 10안타 2볼넷에 실책 2개가 겹쳐 7실점(4타점)한 뒤 일찌감치 강판됐다. 유격수 노진혁의 실책과 루친스키 본인의 송구 실책, 우익수 나성범의 기록되지 않는 실책 2개가 겹치며 허무하게 대량 실점했다.
서폴드는 1회 2사 1,2루 위기를 잘 넘겼고, 2~3회는 3자범퇴로 넘겼다. 하지만 한화가 5점을 선취한 직후인 4회초 나성범의 솔로포와 양의지-강진성의 연속 안타, 노진혁의 진루타로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고, 5회도 무사히 넘겼다.
문제는 6회였다. 서폴드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홈런, 강진성과 노진혁에게 각각 볼넷과 몸에맞는볼을 내줬다. 이어진 애런 알테어의 안타로 1사 만루. 대타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4점까지 허용한 뒤 윤대경과 교체됐다.
올시즌 강재민과 함께 한화의 불펜 핵심으로 떠오른 윤대경은 박민우를 무사히 잡아내며 승계주자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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