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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달미 앞에 나타난 남도산은 성공한 CEO인 척 일생일대의 연기를 시작, 그녀의 기를 제대로 살려줬다. 여전히 의심을 품은 원인재(강한나)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남도산을 당황케 했지만, 마침 SH벤처 캐피탈의 수석팀장 한지평이 구세주처럼 등장해 그를 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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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한강 공원에 간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모든 것이 궁금하다는 서달미에게 남도산은 그녀가 기억하는 한지평의 편지 속 남도산이 아닌 진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줬다. 이어 자신을 오르골에 비유하며 "분명 넌 아주 기분 좋은 멜로디를 품었을거야"라던 서달미의 편지를 떠올렸고 그 오르골을 열어봤는지 물었다. "말도 안되게 근사했어"라고 답한 서달미의 환한 미소는 그대로 남도산의 마음속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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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원인재는 새아버지 원두정(엄효섭)이 친아들을 네이쳐모닝의 새 CEO로 택하면서 강제로 사임당했다. 능력과 상관없이 밀려난 그녀는 분한 마음을 드러냈고, 결연한 눈빛으로 긴 머리까지 싹둑 잘라 새로운 시작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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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필사적으로 서달미를 위해 비밀을 사수하려는 두 남자는 동시에 서달미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아 시청자들을 시선 집중시켰다. 이에 움찔한 한지평은 "아뇨"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묘한 망설임이 묻어났고, 남도산은 예쁜 미소와 함께 "응"이라고 답했다. 과연 서달미와 남도산 그리고 한지평이 편지의 비밀을 지키고 저마다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