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클롭의 리버풀처럼…."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구단에 지속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올해 완벽한 첫 시즌을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매트 도허티, 가레스 베일 등을 줄영입했다. 코로나19 시대, 꽤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고, 덕분에 최근 몇년새 굶주렸던 토트넘 스쿼드를 더 강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의 사례에 주목, 우승을 원하는 구단이라면 일시적인 영입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번리전을 앞두고 스쿼드 보강에 대한 질문에 "이 이상의 스쿼드가 필요하다. 팀이 진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시간은 단지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때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쿼드에 나는 아주 만족한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 우리는 더 손을 대야 한다. 이것이 늘 스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해야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을 보라. 클롭 감독이 온 이후 얼마나 많은 이적이 있었는지 보라. 그는 늘 이적시장에 있고, 계속해서 팀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무관의 토트넘이 우승을 꿈꾼다면,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 알리송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폭풍 영입을 통해 30년만의 우승 트로피를 기어이 들어올린 리버풀의 사례를 따라야 한다는 ?裏甄?
무리뉴는 프리시즌 선수구성부터 직접 시작한 첫 시즌에 모든 클럽에서 성과를 냈다. 2002~2003시즌 포르투에서 프리메이라리가, 타카 데 포르투갈,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04~2005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더블을 달성했으며, 2008~2009시즌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뤘다. 2010~2011시즌 레알마드리드에서 코파델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6~2017시즌 맨유에서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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