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한층 더 깊어진 우정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류를 전파했다.
25일 방송한 '1박 2일'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여섯 남자의 자아 성찰 여행기 '너 자신을 알라' 특집이 시청자를 찾아갔다. 특히 심상치 않은 자기소개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긴 김종민, 지압판 위 사족보행으로 온몸을 내던진 김선호, 체질 테스트에서 굴욕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딘딘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평소와는 달리 멤버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여정이 시작됐다. 딘딘은 "저는 태어날 때부터 호불호가 갈렸다"며 뚜렷한 캐릭터를 자랑했고, 연정훈은 "한가인 남편입니다"라며 그 어떤 말보다 강렬한 자신의 수식어를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13학년 김종민은 댄서, 가수, 예능인으로서 승승장구해왔지만 연애만큼은 실패했다고 솔직하게 고백, 때아닌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웃음을 안겼다.
마음뿐만 아니라 몸 상태도 돌아보기 위해 사상체질 전문의와 함께하는 체질 테스트가 진행됐고 문세윤은 "전 장수할 수 있나요?"라며 '찐' 걱정을 드러냈다. 의사 선생님조차 말문이 막히는 모습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김종민은 "이런 체질은 뚱뚱한 체질 아닙니까?"라며 문세윤을 디스해 찬물을 끼얹기도. 한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체질 테스트에 몹시 집착하던 딘딘은 '남성미'가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며 굴욕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진단 후 여섯 남자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지압판 게임이 펼쳐져 몸 개그의 향연으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멤버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아지경 댄스 배틀에 빠져들었고, 특히 지압판 위에서 열정적으로 기어다니던 '예.뽀' 김선호는 "기어다니는게 너무 창피한데... 드라마도 곧 시작하고"라며 편집을 요구하기도. 온몸을 내던진 투혼과 치열한 몸싸움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점심 식사를 사수한 그의 활약은 안방극장의 배꼽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맞이 사생대회에 참여해 숨겨왔던 예술혼을 빛냈다. 미대 오빠 연정훈의 섬세한 스케치부터 라비의 점묘화, 딘딘의 알 수 없는 자신감까지 멤버들의 각양각색 사생대회 모습은 재미를 더하며 영광의 최종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 10.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특히 다음 주 '너 자신을 알라' 두 번째 이야기가 예고된 순간에는 14.1%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3.8%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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