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확 달라진 트와이스가 돌아왔다.
트와이스가 26일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표한다. '아이즈 와이드 오픈'은 2017년 10월 발매한 '트와이스그램(Twicegram)'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나연은 "오랜만의 정규앨범이다 보니 설렌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성장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사나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리는 작품"이라고, 지효는 "3년 전과 비교해보면 트와이스가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 앨범을 내기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가수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이 배웠다. 트와이스의 성장에는 끝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즈 와이드 오픈'은 전작 '모어 앤드 모어'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모어 앤드 모어'가 '매혹'과 '갈망'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알게된 순수한 소녀들의 변화를 담아냈다면, '아이즈 와이드 오픈'은 확실히 눈을 뜬 후의 세계를 표현했다.
다현은 "선악의 경계에 선 위태로움과 불안함을 그렸다. 또 과감하게 선을 넘는 도발적 분위기를 담고 있다. 전에 본적 없던 새로운 트와이스에 놀라게 되실 것"이라고, 사나는 "'모어 앤드 모어'에서 서사를 확장시켰다. 두 작품의 연결성을 주의 깊게 봐달라"고, 미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는 박진영을 필두로 심은지, 멜라니 조이 폰타나, 미셀 린드그렌 슐츠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트와이스표 레트로 사운드에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본인조차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지는 마음을 녹였다.
나연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컨트롤 하기 힘든 상황을 표현했다"고, 다현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풍 스타일의 노래다.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나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언급했듯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레트로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원더걸스로 메가히트를 기록했으며, 본인도 최근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로 명불허전 파워를 입증했다. 그런 레트로 장인의 손 끝에서 태어난 트와이스표 레트로에 대한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나연은 "박진영PD님이 감정전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우리에게도 늘 강조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도 듣는 분들에게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래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발표,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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