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가 선정하는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에 응급환자 전용 입원 병동인 52병동과 약제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지정된 이 상은 환자 안전 개선에 앞장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서를 선정해 모범 직원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을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병원 내 '환자 안전'은 당연해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낙상, 본인 확인, 투약 오류 등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결과적으로는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안전관리부를 신설,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52병동과 약제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에 빠른 대처와 보고,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환자 안전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2병동 김고운 파트장은 "병동 내 수평적인 분위기로 서로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려 노력하며, 늘 신입 간호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약제팀 김선아 팀장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나, 환자에게 적용되기 전에 발견된 '근접 오류'라 하더라도 꼭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노력을 한다"며 "직원 모두가 '내가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책임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안전관리부장은 "환자 안전이란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 병원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석"이라며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확산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만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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