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격리를 거부하고 세리머니에 합류한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는다.
터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월드시리즈 참가 선수단은 현지에서 매일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터너가 27일 제출한 샘플의 반응이 모호해 28일 경기 도중 샘플을 다시 채취했다. 빠른 PCR 검사 결과 터너는 확진됐고, 경기 도중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던 도중 터너가 다시 나타났다. 20분 전까지 자신의 SNS에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함께하지 못하게 돼서 아쉽다"던 그는 그라운드에서 등장해 동료들과 사진을 찍고,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지만 이내 사진 촬영을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벗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였다. 다저스 선수단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그는 우리의 가족이다. 누구도 그를 막을 수는 없다"고 두둔했으나 파문은 더욱 커졌다.
29일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이 터너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터너는 코로나19 관련 규약을 위반했다. 벌금이나 출장 정지 혹은 둘 다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터너가 다시 경기장을 찾았을때 리그 관계자들이 '격리해야 한다'고 저지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터너가 다시 나타났을때 몇몇 다저스 동료들이 터너의 합류를 지지했고, 때문에 리그 보안 관리 요원들도 '확진자' 터너의 입장을 끝내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성명을 내고 "다저스의 승리를 축하하지만 터너가 합의된 공동 규칙과 타인의 안전과 보호에 관한 지시를 무시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커미셔너는 이 문제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선수노조와 관련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와 탬파베이 선수단은 6차전이 끝난 후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팀 선수단은 29일 홈 구장으로 돌아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로는 현지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관리를 받게 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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