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조항조가 '사랑의 콜센타'의 '2020 트롯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불허전 트롯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조항조와 진성은 지난 22과 2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레전드 라이브와 예능감으로 목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방송은 '2020 트롯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항조와 진성을 비롯해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이 '박사10'으로 출격해 'TOP6'와 함께 최고의 1인에 등극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1:1 데스매치에서 장민호를 지목한 조항조는 진시몬의 '애원'을 선곡, 독보적인 보이스로 '감성 장인'다운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조항조는 또다시 100점을 맞으며 지난 출연에 이어 4번 연속 만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은 박정식의 '천년바위'로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 높은 점수로 본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에서 조항조는 박구윤을 상대로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열창해 승리를 차지했으며, 진성 역시 자신의 곡 '못난 놈'으로 100점을 획득, 김희재를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준결승 대결에서 100점을 획득하며 임영웅과 함께 마지막 결승에 오른 조항조는 이창휘의 '괜찮아요'를 불러 100점을 받았고, '조육백'이라는 레전드 기록과 함께 '2020 왕중왕'에 등극하며 '믿고 듣는 트롯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끝으로 조항조는 "'TOP6'가 K트롯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 노래로 트롯을 세계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우승 소감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항조와 진성은 심금을 울리는 명품 라이브부터 솔직하고 여유로운 입담과 적재적소 리액션까지 안방극장을 트롯의 뜨거운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후배들, 동료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축제의 장을 완성시켰다.
조항조는 오는 11월 방송될 KBS2 '트롯 전국체전'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진성은 MBC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으로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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