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명길이 남편인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이팅!! 작년 여름부터 매일 아침 고3 막내 등교를 시켜준다고 한 아빠의 약속. 뿌듯하고 아쉽기도 한 너무나 소중한 시간. 공식적인 고3 마지막 등교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의 등교를 위해 운전 중인 김한길의 뒷모습이 담겼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매일 등교를 약속한 김한길의 따뜻한 부성애가 돋보인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1995년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서로를 향한 '찐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김한길은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을 할 당시 최명길의 극진한 간호를 떠올리며 "(최명길은) '이 정도는 해주겠지'라는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 병원에 있을 때 간병인의 도움을 받은 적 없다. 이 사람이 거부했다"며 최명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명길은 "아프기 전에는 소중함을 몰랐다. 항상 내 옆에 있는 남자. 애들 아빠. 내가 결혼한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까 '이 사람이 어떻지?'라고 생각했다. 괜찮은 남자다"라고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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