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멘디 영입 성공은 내 덕분!
첼시 레전드이자 기술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페트르 체흐가 새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영입에 대해 자신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문제로 골치가 아팠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실수와 언행으로 애를 타게 했다. 결국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와 경쟁 체제를 이룰 새 골키퍼를 영입하게 됐고, 스타드 렌에서 뛰던 멘디를 영입했다. 당초 첼시가 원하던 선수 레벨과 비교하면, 이름값이 조금 떨어지는 선수라 이 선택에 물음표가 붙기도 했다.
하지만 멘디는 부상 치료 후 주전 자리를 꿰찼고 최근 4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첼시의 영입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체흐는 축구 역사상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인물. 최고가 최고를 알아보는 법이다. 체흐는 현지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를 영입할 때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사람이니 봐야 한다. 클럽,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감독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3년간 멘디를 관찰해온 내 지식이 도움이 됐다. 매일매일 더 나아지고 싶어하는 열망으로 여전히 더 발전할 수 있는 골키퍼라 생각한다. 나는 멘디가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며 현재 모습은 멘디에게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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