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성 타격가들의 멋진 타격전이 다가온다.
'고스트' 홍예린과 '마인부우 막내딸' 김교린이 14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호텔 직지홀에서 열리는 ZFC 05대회에서 맞붙는다.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제우스FC는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수영과 황성주의 밴텀급 타이틀전과 정한국과 이형석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준비했다.
여기에 여성부 대진으로 여성 타격가의 맞대결도 마련했다. '고스트' 홍예린(19·DK짐) 과 '마인부우 막내딸' 김교린(19·팀혼)의 여성부 -53㎏ 계약체중 경기다.
홍예린은 공식 전적 2전 1승1패로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스포츠카'처럼 앞만 보고 타격을 날리는 하드펀처 스타일이다. 제우스FC 004 대회에서 최제이(33·코리안좀비MMA)와 맞붙어 여성부에서 나오기 어려운 화끈한 치고받는 경기로 호평을 받으며 승리한 바 있다.
DK짐 이도경 감독은 " (홍)예린이는 평소에는 정말 내성적이고, 말이 없다. 하지만 운동만 시작하면 귀신(고스트)이 씌인 것 처럼, 성격이 180도 바뀐다. 우리는 후진기어가 없다. 언제든지 누구든지 붙여만 달라" 라며 시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상대 김교린은 공식 전적 5전 2승3패를 기록 중이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아웃 파이팅을 주로 사용한다. 제우스FC 002 대회에서 서예담(30·파라에스트라 청주)과 여성부 -59㎏ 계약체중 매치에서 패한 바 있다.
김교린은 "시합마다 항상 그래플러들과 싸워왔기 때문에, 그래플링에 집중하느라 내 주무기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에야말로 내 주무기를 보여줄 때가 왔다" 라며 " 나이가 동갑이라, 부담 없이 시합준비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각오를 드러냈다.
제우스FC 전용재 대표는 "005대회에서는 밴텀급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눈 여겨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005 대회 대진 중 홍예린과 김교린의 대진은 제우스FC의 여성유망주로 여성부 경기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줄 선수들일 거라 믿는다"며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을 인정받아 서예담을 이어가는 스타가 되어주길 바란다 " 라며 두 선수 모두를 응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제우스FC 005 11. 14 오후 4시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전] 정한국 vs 이형석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 유수영 vs 황성주
[웰터급] 윌 초프 vs 강민제
[여성부 계약체중 -53Kg] 홍예린 vs 김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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