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산후조리원' 배우 엄지원이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산모 연기를 위해 살을 찌운 사연을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현실적인 출산을 열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엄지원. 오직 한 장면을 위해 체중 증량을 해 탄생한 장면이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엄지원이 촬영준비를 하며 현실적인 만삭 산모의 느낌을 위해 체중 증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극 중 현진이 출산 전 거울에 비친 만삭인 배를 바라보는 장면을 위해 4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엄지원의 증량투혼에 현장의 관계자들은 "얼굴 부은 분장을 해야 하나 했는데 배우가 준비해 와서 인상적이었다. 배우로서 철저히 준비한 모습이 빛났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출산 리얼리티의 명장면은 엄지원의 캐릭터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서 탄생할 수 있는 것이었다.
3일 방송에서 현진(엄지원 분)은 혜숙(장혜진 분)의 손에 이끌려 수유실로 들어가게 된다. 충격적인 수유실의 풍경과 은정과의 재회까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본격적인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산후세계를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로 녹여내며 재치 있는 분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기도.
산후세계에 입성해 '모유수유' 와의 전쟁을 선언한 엄지원은 드라마의 몰입을 더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회와 완전히 상반되는 낯선 조리원에서 겪는 '초보 엄마'의 삶과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엄지원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산모들 사이 방황하는 '초보 엄마' 현진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엄지원이 출연하는 tvN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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