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혜선이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구혜선과 2대째 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매니저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 김재영 씨는 구혜선을 케어한지 7개월 정도 된 병아리 매니저였다. 그의 부친은 구혜선 소속사의 대표 김성훈 씨로 구혜선의 식사, 주유, 안전운전 등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정작 구혜선 본인은 다이어트 중임에도 기름진 야식을 챙겨먹고, 운전을 할 ??도 급정거와 급출발을 반복하는 터프한 생활 패턴을 보였다.
김재영 씨는 "아버지가 완벽주의라 피곤한 면이 있다. 정작 혜선 선배는 과한 케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KBS2 '꽃보다남자'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냥 다 힘든 기억밖에 안난다. 남자 애들은 신이 끝날 무렵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난다. 나는 처음부터 계란 맞고 신이 끝난다. 여기서 얻는 사람은 남자주인공이다. 수영장에서는 뇌진탕에 걸렸다. 그때 안 찍으면 결방이 됐다. 일주일 후에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빙빙 돌더라"라고 토로했다.
또 "뉴칼레도니아는 전화가 안 터져서 당시 남자친구와 연락이 안됐다. 남자친구가 전화가 안 터진다는 얘기를 믿어주지 않고 핑계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화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0호짜리 붓으로 섬세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파리 전시회에서 25개 작품이 완판됐다고 들었다. 기대했던 금액이 있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거기가 기부행사라 비싼 가격을 주신 것 같다. 한 점에 5000만원 정도"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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