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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종현과 김상규를 내보낸다. 대신 오리온에서 최진수를 받는다. KCC는 김상규를 받고, 최현민을 오리온에게 내준다. 삼각 트레이드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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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샐러리캡은 25억이다. 최진수가 들어오고 이종현과 김상규를 내보내면 현대 모비스는 3000만원 정도가 오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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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윈 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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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종현과 김상규를 내주지만, 확실한 포워드 최진수를 가진다.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 약점은 외곽 수비였다. 김국찬이 그 역할을 했지만, 십자인대부상으로 올 시즌 아웃이다. 최진수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 외곽 수비에서 플레이오프 존재감을 보인 선수다.
즉, 세 구단 모두 자신의 팀에서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상대에게는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보강하게 된다. 트레이드의 매력이자 순기능이다.
현 시점에서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이 마지막 조건을 조율 중이다. 현대 모비스는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A 선수의 임대를 오리온에게 요청했고, 오리온은 내부적 조율 절차에 들어갔다. 단, 오리온이 거부하면 이 트레이드는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트레이드 사실이 공식적으로 터진 상황에서 무산되면 선수나 구단에게 돌아가는 타격은 엄청나다. 오리온은 10일 밤 혹은 11일 최종적으로 현대모비스에게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오래 끌어서 좋을 게 없는 트레이드 조율 과정이기 때문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