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故박지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명품 보컬 4인방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인은 "아기를 보니까 곡 작업은 시간이 없어서 잘 못 한다. 대신 그런 열망을 아기 보면서 즉석에서 생각나는 거로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들은 무서운 걸 싫어하면서도 이겨내려고 좋아하지 않냐. 그런 내용인데 한 번 불러보겠다"고 육아를 하며 틈틈이 만든 곡을 불렀다.
딸을 향한 따뜻하고도 예쁜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부르는 엄마 정인의 청아한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최근에 절친한 후배 박지선을 떠나보낸 안영미는 두 눈을 감고 노래를 듣다가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인은 눈물을 흘리는 안영미를 보며 마음 아파했고, 김구라는 "친구 생각이 나면 그럴 수도 있다"며 안영미를 위로했다.
한편 故박지선은 지난 2일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식은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故박지선과 모친은 인천가족공원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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