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폭탄을 맞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 번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그 결과를 보고 남은 카타르전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스트리아 친선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진행돼 같은 날 밤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 열릴 예정인 카타르와의 평가전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 결정은 카타르 축구협회, 개최국인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한다.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카타르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에 집결했다. 하지만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등 총 6명의 선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15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은 나머지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대3 패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카타르전도 비슷한 분위기 속에 치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스트리아 의료진이 대표팀 숙소를 직접 방문해 확진자들의 상태를 점검했다. 검사 결과 현재대로 자가 격리를 유지하라는 의료진의 판정이 나왔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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