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 경찰서에서 포착됐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연출 오미경/제작 코너스톤픽쳐스)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 개성 만점 배우들의 만남, 예능 출신 오미경PD의 통통 튀는 연출이 만나 11월 10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및 재방송 타임에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드라마 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1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치 '조상신'이 든 것처럼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준 인공지능 냉장고 '장고'의 존재감이었다. 주인공 서지성(송하윤 분)은 갑자기 찾아온 조상신 냉장고 덕분에, 예비 신랑의 추악한 진실을 알고 말았다. 예비 신랑이 친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서지성의 몰카 사진을 공개하고 평가하는 듯한 대화를 나눈 것이다.
전혀 몰랐던 예비 신랑의 실체를 알게 된 서지성. 그녀가 조상신 냉장고 앞에서 놀란 채 좌절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1회 엔딩은 이후 조상신 냉장고가 서지성을 비롯한 친구들의 연애에 어떤 참견을 할 것인지, 이로 인해 서지성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호기심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16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은 2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후 서지성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서지성은 회사에서 일을 하던 중 눈물을 또르르 흘리고 있다. 극중 서지성은 예비 신랑과 7년 동안 연애를 한 사이였다. 그만큼 큰 슬픔과 배신감을 느꼈을 터. 그녀의 눈물이 공감되면서도 애처롭다.
그런가 하면 다음 사진에서는 서지성이 경찰서로 보이는 곳에 있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CCTV 화면을 서지성 몰래 캡처해서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예비 신랑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이다. 그렇다면 서지성이 예비 신랑을 고발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것일까. 서지성은 조상신 냉장고가 알려준 '절대 만나선 안 될 남자'인 예비 신랑과 이별할 수 있을까.
한편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2회는 11월 17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11월 16일 월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40분 MBC에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1회를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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