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잉꼬부부 김원효와 심진화의 사랑 넘치는 하루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7호 부부 심진화 김원효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연애 전까지는 만난 적이 없다. 그런데 남편이 어느 날 전화를 해서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더라. 이후 한달 동안 계속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원효가 당시 월세 내기 조차 힘들었던 심진화를 위해 매일 같이 밥을 사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2층짜리 전원 주택은 미니 영화관부터 헬스장, 야외테라스까지 구비돼 있었다. 둘은 등장 VCR에서부터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잉꼬부부다운 오프닝을 시작했다. 심진화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그는 "남편과 살면서 가장 열받는 순간"이라며 "남편은 기상 2시간 전부터 알람을 맞춰 놓는다. 살면서 늘 남편 알람 때문에 고통 받는다"고 토로했다.
김원효는 기상하자마자 '모닝키스'로 사랑꾼 면모를 뽐낸 뒤 곧장 샤워를 시작했고 샴푸와 바디워시를 무한으로 사용하는 등 남다른 거품사랑으로 심진화의 폭풍 잔소리를 유발했다. 김원효가 "원래 아내와 함께 샤워를 했었다"고 말하자 심진화도 "첫 신혼집에 있을 때 6년간 아침, 저녁으로 같이 씻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나긴 샤워가 끝난 후 김원효는 "연예인이라면 관리를 해야 한다"라며 뷰티 크리에이터 못지않은 7단계 스킨케어 능력을 자랑했다. 반면 심진화는 세수는 건너뛰고 로션을 바르는 극단적인 차이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스킨 케어를 마친 김원효는 아침 준비를 위해 나섰다. 심진화는 아침을 준비하는 남편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하지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도 잠시, 한시도 심진화를 가만히 두지 않는 김원효는 식사 중에도 유튜브와 공연 아이디어를 홍수처럼 쏟아내며 "이거 어때"를 무한 반복했다. 듣다듣다 지친 심진화는 "제발 그만하라"며 울컥했다.
달달함과 아슬아슬함을 오고 가는 7호 커플 김원효가 심진화가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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