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임스 하든의 마음이 움직이는 걸까.
현지 매체들도 오락가락한다. 휴스턴 로케츠는 대릴 모리 단장과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동시 퇴진 이후 심상치 않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와 오스틴 리버스, 그리고 PJ 터커까지 휴스턴의 시스템을 비판했다. 하든 중심의 코트 안팎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었다.
결국 제임스 하든 역시 트레이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상은 브루클린 네츠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주 '하든은 여전히 팀에 대해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EPSN은 최근 하든이 브루클린 네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든은 듀란트와 대화를 나눴다. 휴스턴의 서부 컨퍼런스 경쟁력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고,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하든은 올 시즌 3800만 달러를 받았다. 내년 연봉은 4125만달러다. 2022년에는 4730만 달러를 받고, 플레이어 옵션도 있다.
아직 휴스턴과 브루클린의 공식적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하지만,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휴스턴 역시 최근 봇물처럼 터진 팀원들의 갈등에 대한 뚜렷한 해법이 없다. 하든 중심으로 가기 위해서는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해야 하지만, 웨스트브룩 역시 4100만달러의 초고액 연봉자다. 효과적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게다가 나머지 팀원들의 불만도 무마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휴스턴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원-투 펀치 체제를 해체하고 판을 다시 짤 수도 있다.
하든 입장에서도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빅3'를 형성하고 동부의 강자가 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게다가 브루클린은 카리스 르버트, 스펜서 딘위디, 재럿 앨런 등 휴스턴이 탐낼 만한 트레이드가 카드가 즐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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