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힘든 유현준 휴식 못 준 내 실수다."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6연승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전에서 68대73으로 패하며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며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4일 4경기를 치르는 마지막 일정에서 체력 열세를 보였다. KCC는 10승5패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유현준을 중간에 조금 쉬게 해줬어야 했는데 내가 그걸 못했다. 그게 많이 아쉽다. 힘들어하는데 끝까지 놔둔 내 판단 미스였다. 오늘은 경기 내용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힘든 상황 속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낸 전 감독은 "현재 가용 인원이 부족하다. 휴식기 이후 가용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그게 우리 팀에는 큰 플러스다. 선수 1명만 더 와도 편해진다. 박지훈이 기존 멤버들과 손발을 더 맞춰야 하고 김지완이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전 감독은 이어 "지금까지 타일러 데이비스가 잘해줬고, 최근 이정현의 컨디션도 올라왔다. 유현준-정창영-이정현-송교창-데이비스의 짜임새가 좋다. 이 멤버가 앞으로 중요한 라인업이 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분발해줘야 한다. 9~10명 정도 가용 인원이 늘어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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