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투혼을 발휘해 승리한다.
경남은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4위까지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싸움이다. 비록 승점 36점으로 6위에 있지만, 승리 시 3위 대전과 승점 동률이어도 다득점에서 3골 앞서 있다. 같은 시간 서울이랜드(승점 38) 대 전남드래곤즈(승점 37)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최대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오로지 승리만 바라봐야 한다.
경남은 지난 10월 31일 수원FC전 이후 3주간 담금질에 돌입했다. 장점인 공격력을 더 극대화 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어 수비를 더 견고히 했다. 또한, 부상자도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완전한 전력 구축도 가능해졌다.
또한, 대전을 상대로 강한 점도 호재다. 경남은 대전과 역대 전적에서 13승 12무 7패로 압도적이다. 특히 홈 전적이 더 빛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27일 홈에서 2대2 무승부를 시작으로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도 1승1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자신감을 가질만 하며, 대전은 부담감을 안고 싸워야 한다.
에이스 공격수 백성동도 대전을 상대로 강하다. 그는 역대 대전전에서 5골을 넣었고, 지난 8월 8일 대전 원정에서 3대2 역전승 신호탄이 된 추격골을 넣었다. 대전전 득점 시 K리그 진출 이후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까지 이룰 수 있어 동기부여가 크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는 고경민과 함께 대전전 승리 선봉에 설 것이다.
대전 역시 패배 시 준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하기에 전력을 총동원할 것이다. 지난 17일 FC안양전에서 3대0 완승을 하며 좋은 흐름과 함께 경기 감각을 빨리 되찾았다. 현재 리그 득점 2위 안드레(13골)와 안양전 멀티골 주인공 에디뉴는 경계해야 한다. 올 시즌 대전전 평균 2실점 당할 정도로 고전했기에 수비 집중력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경남은 대전전 승리에 힘을 실어줄 팬들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프타임 이벤트와 치어리더 루미너스의 응원으로 경기 분위기를 띄운다. 또한, 럭키 박스 할인 판매 행사까지 더해 유니폼을 포함한 다양한 경남 상품들을 10%~6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경기 입장시 응원타올과 응원봉을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세탁기 및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이번 대전과 홈 경기도 현장 판매 아닌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그러나 예매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 홈 경기 당일 GATE1 옆 종합안내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이 올 시즌 홈 팬들의 성원과 힘을 받아 대전을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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