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급한 입장이 됐다. 두 번이나 영입 콜을 외면한 것을 후회하며 세 번째 제안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상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다.
영국 대중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각)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감독직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올해 1월과 8월에 걸쳐 2회나 포체티노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1월에는 에르네스토 발데르데를 경질했을 시점, 8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바이에른 뮌헨에게 2대8로 패한 키케 세티엔 감독을 잘랐을 때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이 제안들을 모두 정중히 거절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포체티노 전 감독의 입장은 신중하기만 했다. 그는 서둘러 감독직을 수락했다가 일을 그르치는 것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벌써 1년이나 무직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가 이제 더 이상 여유를 부릴 수 없다고 전했다. 때문에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제안이 온다면 그때는 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포체티노가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뒤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여전히 팀이 어수선한 모양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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