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은 라인을 내려서 수비한다. 6명이 수비하면 쉽지 않다."
토트넘 원정에서 0대2 완패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 출신)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토트넘과의 리그 원정 경기서 0대2로 졌다. 토트넘 손흥민에게 전반 5분 결승골, 후반 20분 조커 로셀소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골도 뽑지 못했다. 토트넘의 두터운 수비벽과 토트넘 수비수들의 몸을 던지는 헌신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영국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후 "더 잘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 계속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 첫번째 실점 장면에서 수비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라인을 내려서 수비한다. 6명이서 하면 쉽지 않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상대는 역습으로 2~3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우리는 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이번 맨시티전에서 4-2-3-1 전형으로 나갔다. 포백에 레길론-다이어-알더베이럴트-오리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이비에르와 시소코를 배치했다. 볼점유율은 토트넘이 34%였고, 맨시티는 66%였다. 슈팅수도 4대22로 맨시티가 압도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맨시티의 0대2 패배였다.
또 그는 "우리는 선제골을 그들에게 주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상대 보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졌다. 무리뉴의 팀은 이렇다. 우리가 실수를 하면 그들은 역습으로 우리를 힘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승점 12점에 머문 맨시티는 11위로 부진하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리그 9골로 득점 단독 선두이고, 토트넘 간판 스타 케인은 9도움으로 도움 1위를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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