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원'이 토트넘 선수들을 완전히 세뇌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이다."
토트넘 전임 감독 출신 팀 셔우드가 24일(한국시각) 영국 전문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스페셜원' 무리뉴가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토트넘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활약했던 셔우드는 미디어를 통해 무리뉴가 하는 말과 실제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봤다.
영민한 사령탑, 무리뉴 감독이 미디어를 통해서는 애써 우승 욕심을 감추고 담담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토트넘 선수들에게는 끊임없이 챔피언의 멘탈을 주입하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고, 특히 최전방 공격을 이끄는 '월드클래스 듀오' 해리 케인-손흥민과 함께라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이라 확신했다.
셔우드는 "무리뉴 감독이 레길론을 왼쪽 풀백으로 데려온 것은 잘한 일이다. 무엇보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영입이다. 2명의 센터백을 지키는 데 최적화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셔우드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뛰어야 한다는 것을 믿게끔 세뇌시켰다"면서 "어떻게 그를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는 이미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와 함께 경기에 나서 승리하다보면 이 사람은 진짜구나라고 믿게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우승 못할 이유가 뭔가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셔우드는 무엇보다 토트넘에서 6년째 발 맞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을 우승 팩터로 지목했다. "손흥민과 케인같은, 전세계 어느 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우승 찬스는 언제나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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