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시리즈 MVP의 상징과도 같았던 '자동차' 부상이 사라졌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2020 KBO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양의지의 프로 데뷔 후 두번째 한국시리즈 MVP다. 그는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MVP를 수상했었고, NC 이적 이후 팀의 창단 첫 우승과 함께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올해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1000만원이다. MVP에게 주어지던 자동차가 올해는 없다. KBO는 2010년부터 대회 스폰서가 제공하는 자동차를 한국시리즈 MVP에게 줬다.
그중 기아자동차가 2011년부터 최신형 자동차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작년 두산 우승 당시 한국시리즈 MVP였던 오재일은 기아자동차의 '스팅어'를 받았고, 양의지도 2016년 MVP로 선정됐을때 기아자동차의 'K7'을 부상으로 받았었다. 보통 MVP들은 상으로 받은 자동차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포토타임을 가져왔다.
하지만 올해는 자동차 생산 기업의 스폰서십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올해 한국시리즈 MVP인 양의지는 아쉽게도(?) 자동차 대신 상금 1000만원을 품에 안게 됐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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