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앙투앙 그리즈만이 세명의 감독의 지도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FC 바르셀로나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이적료 1억 2천만 유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1월에 경질된 발베르데 감독과 후임 세티엔 감독의 휘하에서 경기에 나섰다. 그리즈만은 리그 35경기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세티엔 감독도 부임한 지 218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세티엔 감독의 뒤를 이어 로날드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쿠만 감독 그리즈만의 포지션을 바꿔가며 예전 모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현재까지 리그 8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치며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즈만은 '우니베르소 발다노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팬들의 비난을 받아들인다. 아직 내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기에서 지면 나는 쉬운 표적이 된다"며 "왜냐하면 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표적이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른 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적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 명의 감독님 지도를 받았고 코로나19 팬더믹도 있었다. 정말 어렵다"라며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그리즈만은 "세 명의 감독님 각각의 전술로 인해 내가 팀 동료들에게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적응하기 위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가 성공적인 영입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내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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