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부자가 통 큰 취미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으로 돌아온 네 사람, 강부자는 화려한 양말을 자랑하며 "나는 양말을 모으는 게 취미다. 양말, 구두, 가방을 모은다. 돈이 조금 있으면 가방부터 산다. 이번에 이사할 때 보니까 300개가 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는 드라마 작품을 할 때도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을 받지 않는다. 다 내 백을 준비한다.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 부잣집 마나님 백부터 시장 아줌마 백까지 다 있다. 62년도에 KBS에 들어갔을 때 있던 구두가 지금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드라마가 혹시 올지 모르니까 못버리는 거다. 그러니 집안에 골동품이 많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강부자는 '자신만의 건강 비법'에 대해 "때리는 거다. 얼굴을 100번씩 때린다"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찰싹 찰싹 때렸다. 30년 넘게 해온 비법이라고. 강부자는 "그래서 아침에 때리는 소리가 나면 (가족들이) 내가 나가는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화장품엔 큰 욕심이 없다며 "대충 아무거나 바르거나 샘플을 바른다"고 하자 박원숙은 "언니가 돈 쓰는 건 가방 300개가 전부 같다"며 웃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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