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디에고 마라도나(60)를 추모하기 위해 모든 팀에서 10번을 영구 결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르세유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FIFA가 모든 축구팀에서 10번을 영구 결번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언론과 로이터·AFP통신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1경기에 34골을 넣었다.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FC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나에게 코칭 세계의 문을 열어주었던 첫 번째 사람이었다"며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다"라며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FIFA가 모든 팀 그리고 모든 대회에서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으면 한다고 밝힌 보아스 감독은 "이것이 우리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를 표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의 죽음은 축구계에 커다란 손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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